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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도 알기 쉽게 정리한 PBR·PER 설명서

뚜샘 2025. 9.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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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필수 지표 PBR PER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용어가 바로 PBR과 PER이에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이 숫자들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지죠.

오늘은 주식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BR과 PER의 개념부터 실전 활용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

PER이 뭔가요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불러요.

쉽게 말하면 기업이 버는 돈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예를 들어볼까요.

어떤 회사의 주식 한 주 가격이 10만 원이고, 이 회사가 주당 1만 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10배가 되는 거예요.

계산 공식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에요.

PER이 10배라는 건 현재 벌고 있는 돈을 기준으로 10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물론 이건 이론적인 계산이고, 실제로는 기업의 이익이 매년 변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할 수는 없어요.

PER 숫자 어떻게 해석할까요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으로 봐요.

하지만 무조건 낮다고 좋고 높다고 나쁜 건 아니에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PER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사양 산업에 속한 기업은 PER이 낮아도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죠.

한국 코스피 시장의 평균 PER은 보통 10~15배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요.

IT 기술주나 바이오 기업은 20배, 30배를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고요.

중요한 건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거예요.

자동차 회사와 반도체 회사의 PER을 직접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PBR은 무엇을 말하나요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해요.

기업의 순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죠.

계산 방식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이에요.

여기서 순자산이란 회사가 가진 모든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해요.

쉽게 생각하면 회사가 오늘 당장 문을 닫고 모든 자산을 팔아서 빚을 갚은 후 남는 돈이 순자산인 거예요.

만약 어떤 회사의 주가가 5만 원인데, 주당순자산이 10만 원이라면 PBR은 0.5배가 되는 거예요.

이론적으로는 회사를 청산하면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PBR 숫자가 의미하는 것

PBR이 1보다 낮다는 건 주가가 순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예요.

얼핏 보면 매우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여기엔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기업의 수익성이 나쁘거나, 보유한 자산의 실질 가치가 장부상 가치보다 낮을 수도 있거든요.

PBR이 1보다 높다는 건 시장이 그 기업의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특히 무형자산이나 브랜드 가치가 큰 기업은 PBR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 증시에서는 제조업 중심 기업들이 많아서 평균 PBR이 1배 안팎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이나 건설 같은 업종은 PBR이 0.5배 이하로 낮게 거래되기도 하고요.

PER과 PBR 함께 보는 방법

진짜 중요한 건 PER과 PBR을 따로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분석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PER은 높은데 PBR은 낮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이건 기업이 보유한 자산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반대로 PER도 낮고 PBR도 낮다면 정말 저평가된 기업일 가능성이 있죠.

물론 이것도 업종별로 달라요.

IT 기업처럼 자산보다는 인력과 기술이 중요한 회사는 PBR이 높아도 자연스러워요.

제조업체처럼 공장이나 설비가 중요한 회사는 PBR이 낮은 게 일반적이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 있는 기업과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는 거예요.

실전에서 활용하는 팁

이론은 알겠는데 실제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보세요.

특정 기업의 지난 5년간 PER 추이를 보면 현재 주가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인지 낮은 수준인지 알 수 있어요.

만약 평소에 PER 15배에 거래되던 회사가 지금 PER 8배라면 저평가 구간일 가능성이 있는 거죠.

두 번째는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하는 거예요.

같은 반도체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PER과 PBR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을 파악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이익 추세도 함께 확인하는 거예요.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앞으로 이익이 계속 증가할 것 같은지도 봐야 해요.

이익이 계속 줄어드는 회사라면 PER이 낮아도 투자하기 어렵죠.

초보자가 주의할 점

PER과 PBR만 보고 투자하면 안 돼요.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 지표일 뿐이에요.

적자 기업은 PER을 계산할 수 없어요.

순이익이 마이너스니까 나눗셈 자체가 의미가 없는 거죠.

이런 경우엔 다른 지표를 봐야 해요.

또 회계 조작이나 일회성 이익으로 숫자가 왜곡될 수도 있어요.

재무제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뉴스도 체크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해요.

시장 상황에 따라서도 기준이 달라져요.

금리가 높을 때는 전체적으로 PER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금리가 낮을 땐 높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절대적인 숫자보다는 상대적인 비교가 더 중요해요.

어떤 상황에서 유용한가요

가치주 투자를 할 때 PER과 PBR은 정말 유용해요.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서 장기 투자하는 스타일이라면 필수로 봐야 할 지표죠.

특히 경기가 안 좋을 때 우량 기업들의 PER과 PBR이 낮아지는 순간을 노리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반대로 성장주 투자를 한다면 이 지표들의 중요도가 좀 떨어져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은 현재 이익이나 자산보다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완전히 무시할 순 없어요.

너무 높은 PER은 과열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증권사 앱에서 확인하는 법

요즘은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서 PER과 PBR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종목을 검색하면 기본 정보에 함께 표시되거든요.

네이버 증권이나 다음 증권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종목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면 투자지표 탭에 PER, PBR뿐만 아니라 ROE, 부채비율 등 다양한 지표들이 나와 있어요.

업종 평균도 함께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하기 편해요.

스크리닝 기능을 사용하면 PER 10배 이하, PBR 1배 이하 같은 조건으로 종목을 필터링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찾은 종목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죠.

해외 주식에도 적용되나요

당연히 해외 주식에도 똑같이 적용돼요.

미국 주식을 볼 때도 PER과 PBR은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다만 미국 시장은 한국보다 평균 PER이 높은 편이에요.

특히 나스닥에 상장된 기술주들은 PER이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올라가기도 해요.

시장마다 특성이 다르니 절대적인 숫자보다는 해당 시장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PER과 PBR을 참고해서 밸류에이션을 평가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기업들은 숫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브랜드 가치나 생태계가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해요.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A라는 자동차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봐요.

현재 주가는 5만 원이고, 지난해 주당순이익이 5천 원이에요.

그럼 PER은 10배가 되는 거죠.

같은 업종 평균 PER이 12배라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또 이 회사의 주당순자산이 4만 원이라면 PBR은 1.25배가 돼요.

순자산보다 25퍼센트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죠.

업종 평균 PBR이 0.8배라면 이 회사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상태일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돼요.

물론 여기에 실적 전망, 산업 트렌드, 경영진 역량 등을 추가로 고려해야 완전한 그림이 그려지겠죠.

정리하며

PER과 PBR은 주식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예요.

PER은 수익성 대비 주가 수준을, PBR은 자산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죠.

하지만 이 숫자들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면 안 돼요.

업종별 특성, 시장 상황, 기업의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번 직접 계산해보고 종목을 비교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종목의 PER과 PBR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면서 투자 감각을 키워가시길 바라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의 투자 입문자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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